동부제강은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백72억원과 2백93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5%와 22.5% 감소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7%와 27.8% 줄었다. 반면 매출액은 전기와 전년 동기에 비해 0.4%와 32.3% 증가한 6천2백57억원을 기록했다. 동부제강은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3천95억원과 8백2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보다 8.8%와 6% 증가한 규모다. 차입금은 지난해 말보다 9백81억원 줄어 부채비율이 1백60.8%에서 1백39.9%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측은 고부가 전략제품의 판매비중을 늘리고 내달 아산만 공장의 제4용융아연도금라인(CGL)을 가동함에 따라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부제강 주가는 0.89%(1백원) 오른 1만1천3백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