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는 슬리밍 화장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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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여름을 앞두고 몸에 바르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는 '슬리밍 화장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로레알파리에서 은행나무 추출물과 지방분해 특허성분인 '아디포 액티브'를 주성분으로 한 '퍼펙트 슬림 데이·나이트'(각 2백㎖·2만5천원)를 새로 내놓았다.
5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한달 사용 후 허벅지 둘레가 평균 2cm 줄었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니베아서울은 탄력 강화성분인 코엔자임Q10(비타민Q)이 들어있는 '니베아 바디 퍼밍 Q10플러스'시리즈를 판매한다. 크림(3백㎖·1만1천5백원)과 로션(2백㎖·9천원) 두 가지 타입의 제품으로 배 엉덩이 허벅지 등 처지기 쉬운 부위의 탄력을 높여준다고.
태평양은 지난해 전신관리용 슬리밍 젤 '헤라 에스라이트 디자이너'(2백50㎖·5만원선)를 내놓은 데 이어 최근 집중 관리 제품인 '헤라 에스라이트 디자이너 패치'(총 16장·5만원선)를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태평양측은 "녹차추출물인 '데아닌' 성분이 기존 제품보다 10배 이상 농축돼 있어 쉐이핑 효과를 극대화시켰다"며 "몸에 바르는 '헤라 에스라이트 디자이너'를 매일 사용하면서 1주일에 한번 양 팔과 허벅지에 패치를 붙이고 자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업체들은 "슬리밍 제품을 아침 저녁으로 1~2개월 정도 꾸준히 사용하면 매끈한 보디라인을 가꿀 수 있다"며 "몸이 따뜻해지면 지방연소가 더욱 쉬워지는 만큼 운동이나 목욕 후 사용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고 소개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