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현대증권은 레인콤이 272억원 규모의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라 약 9%의 희석 효과를 예상했다. 또 양호한 발행조건에 자금을 조달함에 따라 운전자금 차입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 해소가 기대되며 이는 주식 희석효과를 상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애플,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마케팅 공세로 경쟁환경이 악화됐고 가격 인하와 원재료인 플래시메모리 가격 정체로 인한 가격상승, 마케팅비용 증가를 감안할 때 1분기 수익성 하락폭이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주가 상승 모멘텀 회복을 위해서는 영업환경 악화 우려감을 해소 또는 완화할 수 있는 강한 판매수량 증가세 확인이 필요하며 현재로서는 시기상조라고 판단. 5월 이후 생산기지의 본격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와 원가절감 여지 확인이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류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