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은 25일 과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정치적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 회원들을 한남동 공관으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한다. 만찬 모임은 열린우리당 원혜영(元惠榮) 정책위의장과 유인태(柳寅泰) 서울시당위원장, 이강철(李强喆)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김정길(金正吉) 대한체육회장, 박석무(朴錫武) 단국대 이사장 등 통추회원들이 최근 잇따라 주요 직책을 맡게된 것을 자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찬에는 이들 외에 우리당 이미경(李美卿) 상임중앙위원과 김부겸(金富謙) 원내 수석부대표, 김원웅(金元雄) 의원, 이철(李哲).홍기훈(洪起薰).김홍신(金洪信) 전 의원 등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의장실 관계자는 "지난 1995년 국민회의가 창당되자 합류를 거부한 채 지역주의 극복 등을 내걸고 통추를 결성할 당시의 어려움을 회고하고 참여정부의 성공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