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올해 휴대폰시장이 예상보다 호전될 가능성이 높아 부품업종 투자의견 상향 조정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25일 정성호 한누리 수석연구원은 1분기 세계 휴대폰시장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올해 휴대폰 성장률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키아의 수익성과 영업마진이 안정화되면서 작년과 같은 극심한 가격경쟁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 부품업체들에 파급 효과가 절대적인 삼성전자의 경우 1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급격한 마진 하락 가능성이 적어 작년과 같은 부품업체에 대한 대폭적 단가 인하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1분기 양호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보여준 삼성전자 밴더들과 뚜렷한 회복세로 들어선 노키아 납품업체들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