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관내 거여동 195-1번지에『거여2동 복합청사』를 건립하고 오는 27일(수) 오후 3시 준공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거여·마천 지역의 문화 공간 및 복지시설 확충과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된 거여2동 복합청사는 총 1천여 평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71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했습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거여2동 동사무소」로 활용해 민원처리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방과 후 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4층, 5층에는「거마도서정보센터」를 조성해 첨단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거마정보센터에는 12,000여권의 도서와 TV, 컴퓨터 등 전산 관련 기기가 비치되어 있으며, 일반열람실, 유아열람실, 디지털자료실 등 총 216석의 열람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 밖에 체력 단련실과 휴게실, 다목적방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민숙원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거여2동 복합청사 준공은 행정기관의 이미지 개선과 함께 그 동안 문화·복지에 있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거여·마천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