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지방정부 기구인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태지부 총회(UCLG ASPAC Congress 2005)가 26~29일 4일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국 일본 호주 필리핀 등 아·태지역 19개국 자치단체와 관련 협회 등에서 1백90여명이 참석해 '미래를 향한 지방화'를 주제로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은 지방자치단체국제연합(IULA) 세계도시연맹(FMCU) 세계대도시협의회(Metropolis)가 통합해 지난해 4월 출범했다. 아·태 지부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0개국 1백여개 자치단체 및 지방자치 관련 협회·기구 등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