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기후센터 내년 착공..2007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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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 유치가 확정된 'APEC 기후센터(APCC)' 설립 준비가 본격화된다.
부산시는 25일 APEC기후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6일 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기상청과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 협약에 따라 APCC에 임시청사 및 독립청사를 제공하고 초기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등 APCC의 발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APCC 임시 청사는 부산시청 앞에 있는 국민연금부산회관 건물에 5백50평 규모로 마련해 오는 11월 APEC정상회의 때 노무현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
부산시는 내년에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부지 1천평,연건평 1천평 규모의 APCC 독립청사 신축 공사를 시작,2007년에 완공해 제공할 계획이다.
11월 APEC 정상회의에서 공식 출범할 APCC는 아·태지역의 이상 기후와 자연재해를 연구하는 핵심 연구센터로 기후 관련 자료 축적 및 보급,교육 등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국제기구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