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하는 '제13회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에서 제일모직이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5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은 종합대상 부문대상 명품상 마켓리더십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 업체를 선정했다. 종합대상에는 자체 패션연구소와 외부 조사기관을 통해 고객의 요구와 패션 트렌드를 파악,체계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은 제일모직이 선정됐다. 부문 대상에서는 ㈜대교 에이스침대 하이트맥주가 마케팅부문 대상을,웅진식품이 브랜드부문 대상,시몬스침대가 디자인부문 대상,잡코리아가 인터넷부문 대상을 각각 차지했다. 능률협회컨설팅은 26,27일 이틀간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2005 대한민국마케팅 컨퍼런스'를 열고 시상식과 함께 우수 마케팅 사례 발표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