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연초에 있었던 위원장 선거 후유증으로 혼란에 빠지면서 은행별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내부적인 혼란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은행별로도 그 파급효과가 천차만별인 상황입니다. (CG1) (금융산업노조발전협의회 참여지부) 우리,서울,신한,주택, 기업,산업,수출입,대구, 부산,경남,광주,신한카드등 총 13개 지부 현재 금노 내부에서 결성된 금융산업노조발전협의회에는 총 13개 지부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금노와 금발협 모두 이번 혼란이 밥그릇 싸움으로 비칠 것을 우려하면서 조합원들의 반응에 크게 신경을 쓰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개별 은행별로는 적지 않은 부담인게 사실입니다. (CG2) (1지붕 2가족형 은행) 국민은행:국민-주택 지부 하나은행:하나-서울 지부 지난해와 올해초 1지붕 2가족형 노동조합을 벗어난 국민과 하나은행은 임단협에서부터 일상적인 은행경영까지 또 다시 별도의 작업을 거쳐야만 할 가능성이 발생했습니다. (CG3) (통합예정은행 지부혼란) 조흥지부 신한,신한카드지부 또 올 가을부터 통합협상에 들어가는 조흥은행과 신한은행 노조는 서로 다른편에 속함으로써 뚜렷한 입장차이를 드러냈습니다. (S1) (우리, 신인사제도 적극대응) 더우기 위원장 선출과정에서 잡음이 일었던 우리은행 지부는 신인사제도 도입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교섭권 이양을 가장 바라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S2) (지방-국책, 입지강화 포석) 반면 지방은행과 국책은행 노조는 금발협 출범을 계기로 자신들의 입지를 넓이려는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금발협 구성으로 촉발된 이번 파장은 업계 전체 뿐만아니라 개별 은행과 지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