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소폭 하락(채권값 강세)했다.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25일 0.02%포인트 떨어진 연3.80%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4.06%로 0.02%포인트 내렸다. 10년물 국고채는 0.02%포인트 하락한 연4.65%였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연4.22%와 8.28%였다. 이날 채권금리는 관망세 속에서도 조금씩 낙폭을 줄여나갔다. 이날 장마감 후엔 통안증권 입찰 규모가 나올 예정이었고,금주 내로 5월 국고채 발행 규모와 산업활동 동향이 잇따라 발표될 것으로 계획돼 있어 이를 확인한 뒤 매매에 나서자는 분위기가 강했다. 하지만 이달 말까지 채권 발행 물량이 없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금리는 소폭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1천원 밑으로 떨어졌지만,채권시장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