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 새 파격광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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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가 기존의 광고의 컨셉트를 바꾸는 새로운 광고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광고에서는 오랫동안 사용해 오던 "사랑해요, LG"의 브랜드 슬로건을 바꾼 파격변신을 선보여 주목됩니다.
조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LG는 지난 1995년부터 "사랑해요, LG"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고 10여년 이상 광고캠페인을 실시해 왔습니다.
그러던 LG가 "Think New LG!"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걸고 고정관념을 바꾸는 새로운 감각의 이미지광고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선보이고 있는 광고가 남자만으로 이루어진 발레단이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그려내는 광고입니다.
여성 무용수가 아닌 남성 무용수들을 '백조'역에 기용하는 파격적인 연출을 통해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던 영국 매튜 본의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를 소재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LG는 지난 3월초 "Think New LG!"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한 첫 번째 CF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LG 이미지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는 CM송 '사랑해요 LG!'의 파격적인 편곡을 통해 변화하는 LG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담은 광고들에 대해 LG측은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LG브랜드를 '첨단과 고급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전시키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광고 컨셉트의 변화는 올해로 LG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에 광고 정책에도 새로운 변화가 와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이와 함께 GS와 LS가 LG로부터 계열 분리를 완료함으로써 LG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각인시켜야 할 필요성도 대두됐습니다.
LG는 앞으로도 Think New의 컨셉으로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감각의 광고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10여년간 지속되어 왔던 광고컨셉트의 변화가 계열 분리 이후 브랜드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LG에게 어떤 영향을 가져오게 될지 주목됩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