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삼성증권은 KTF에 대해 KT가 없었다면 1분기 마케팅 비용이 상당폭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KT와 협력을 통해 유연하게 마케팅 비용을 조절할 수 있는 점은 현 시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최근 KT/KTF에 대한 과징금 부과 결정으로 당분간 가입자 모멘텀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로 인해 오히려 분기 실적은 지속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기대했다. 견조한 분기 실적과 잉여현금창출을 통한 지속적인 부채 축소, 높은 배당성향 (올해 50% 예상) 유지가 예상된다며 목표가 2만7,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