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목표가 1만1000원..매수유지-한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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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누리투자증권이 기업은행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6일 한누리 서영수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한 것을 비롯해 올해 연간 실적으로도 70%의 높은 순익 증가를 기대했다.
이는 국민,외환은행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
또 경기 민감도가 큰 기업여신 비중이 올해 3월말 현재 85%로 높고 전년 여신 증가율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아 경기 회복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판단했다.
충성도가 높은 고객의 비중이 높은 이유로 고객의 금리민감도가 상대적으로 적어 금리경쟁에 따른 마진 악화의 영향이 적다는 점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서 연구원은 향후 3년 평균 ROE가 14%대로 매력적인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말 예상 PBR이 0.94배로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목표가는 1만1,000원을 제시.
한편 하반기 이후에는 여신 수요 둔화와 경쟁 격화에 따른 마진 악화로 이자 순이익 증가율이 현저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