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다이아몬드, 고강도 금속연마재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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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용 다이아몬드업체인 일진다이아몬드(대표 신택중)가 해외 대형 업체가 독점하고 있던 고강도 철계금속 연마재시장에 진출한다.
일진다이아몬드는 고온에서 산화가 진행되지 않고 경도 저하도 거의 없는 'CBN'(Cubic Boron Nitride·입방정 질화붕소 화합물)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CBN은 고온에서도 철과 반응하지 않아 다이아몬드가 적용될 수 없는 철계금속 가공용 휠 등에 활용되는 산업용 연마재로 고강도 CBN은 범용 제품에 비해 가격이 4~5배가량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신택중 대표이사는 "고강도 CBN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그동안 세계 최대 공구업체인 프랑스의 S사만 소량 공급하던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