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스닥시장의 덩치 큰 종목들의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시가총액 상위 업종이었던 휴대폰 부품주들이 밀려나고, 내수주 위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시가총액 상위 대열에 새롭게 편승한 업종은 바로 내수관련주. 의약업종인 코미팜이 시총 28위에서 8위로 단숨에 수직상승한 것을 비롯해 GS홈쇼핑 등 내수 관련주들이 내수회복 기대감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에서 시총상위를 석권하며 랜드마크를 자부하던 엠텍비젼KH바텍 등 휴대폰 부품주들은 3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IT 불황 여파와 삼성등 일부 대기업으로의 의존도가 높은 것이 휴대폰 부품주의 약세원인이란 지적입니다. 특히 환율과 유가등 해외변수에 민감한 수출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란 측면이 첨단소재 중심에서 내수관련주로 재편되는 원인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신규 진입,이탈과 무관하게 꾸준히 순위권을 지키고 있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코스닥 시장 특성상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변동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철저하게 실적을 바탕으로 차별화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와우tv뉴스 김성진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