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버드대 헬스케어 한국상륙 .. 서울대병원 강남 검진센터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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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 의료원의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한국에 상륙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 강남검진센터 원장은 26일 미국 하버드대 의대 산하 연구치료 기관인 PHS의 데이비드 존스 대표와 만나 하버드 헬스케어 프로그램 '파트너스 프리미어'사업 참여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이 서울대병원 강남건진센터를 통해 '파트너스 프리미어' 회원으로 가입하면 해외에서 질병이 생겼을 경우 최신 치료방법 등 건강 관련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PHS에서 지정한 세계 각지의 유명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PHS는 우리나라의 아산재단-서울아산병원과 같이 하버드대 의대 산하 병원 여러곳을 한데 묶은 것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의료 연구 및 치료기관이다. 지난 94년 설립됐으며 현재 매사추세츠 종합병원,브링엄여성병원,다나 파버 암연구소,맥린정신전문병원 등 유수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측은 PHS가 파트너스 프리미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다른 나라의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오는 7월부터 가족단위로 2백여 회원을 유치할 예정이다.
국내 회원 가입비는 5인 가족 기준 약 5백만원.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