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오 두산그룹 회장이 요르단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3개국의 사업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26일 출국했다. 박 회장은 3개국에 있는 두산중공업의 현지 법인과 해수 담수화 플랜트 공사 현장을 둘러보면서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임직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이날 아랍에미리트 해수 담수화 플랜트 공사 현장에 도착,"20년 만에 찾아온 중동특수는 '글로벌 넘버원 기업'이 되기 위한 발판"이라며 "해수 담수화 기술이 세계 최고지만 현재의 위치에 자만하지 말고 품질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