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에 대해 기술적 낙관론을 제기했던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신중론으로 선회했다. 27일 CLSA는 지난 3월10일 MSCI 아시아(日 제외)지수가 310에서 꺾이면서 3~6개월기준 기술적 압박이 도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CL은 "310선에서의 반전은 장단기 파동 모두 랠리 마무리 판단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미국 증시 퇴조도 아시아 증시 약세 가능성을 지지. 길게는 2001년 저점 147에서 310까지 랠리하며 지난 2000~2001년 하강폭의 78.6%를 되돌렸다고 지적했다. 중단기적으로 단기 랠리가 나타날 수 있으나 수 개월내 급조정 출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다만 310을 재돌파해내면 약세론이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