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와 함께 미국 최대 검색포털인 구글이 온라인 광고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뉴욕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구글은 25일부터 일반 웹사이트의 온라인 광고에 대해 광고주가 위치와 그래픽 수준,가격 등을 임의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대형 광고주를 끌어들여 구글의 비즈니스모델을 더욱 다양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구글에서는 검색할 단어를 입력하면 그 단어와 관련된 'sponsored links'란 항목이 웹 화면의 오른편에 나타난다. 이를 클릭하면 해당 상품이나 브랜드,회사의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구글은 그러나 앞으로는 일반 웹사이트에 이들 상품과 브랜드를 직접 광고하는 온라인 광고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