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26일) 고려아연 등 환율하락 수혜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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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1포인트(-0.18%) 내린 944.46포인트에 마감되며 엿새 만에 소폭 하락했다.
미국증시 상승소식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95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프로그램매도가 쏟아지면서 지수가 하락반전했다.
이날 지수는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나타낸 점이 부담으로 작용,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했던 탓에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삼성전자가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LG필립스LCD와 LG전자,삼성SDI,하이닉스반도체가 약세권에 머물렀다.
반면 원화강세 최대 수혜주인 한국전력이 이틀째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고려아연 대한제분 대한제당 대상 등 원화강세 수혜주도 동반상승했다.
기업은행이 1분기 실적호전 소식으로 1% 이상 상승한 가운데 하나은행과 부산은행 등 일부 은행주도 소폭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대규모 수출계약이 호재로 작용한 동성제약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차세대 항궤양 치료제가 세계 각국에서 임상시험 3상에 돌입했다고 밝힌 일양약품도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