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미국 증시 현 수준이 적정가치를 반영하고 있다며 당분간 위험을 떠 안지 말 것을 조언했다. 27일 모건스탠리 계량분석팀은 일정기간동안 주식투자자들이 위험을 올리거나 하향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으나 금융시장이 정확하게 위험을 반영해내면 어느 방향이든 수익 시현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모건은 2003년 시장 변동성은 극히 예외적이라고 평가하고 장기적으로 연간 시장 변동성이 1%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자사 모델에 따르면 현재 주식위험 프리미엄은 장기 평균치에 일치하고 S&P500지수는 적정가치에 근접해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경제여건이나 전망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 서둘러 위험을 수용할 때가 아니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