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메리츠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1분기 실적 저점을 확인했다고 평가한 가운데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2만7,000원. 1분기 영업적자폭이 예상보다는 크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3분기부터 선가상승기 물량이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3월 말까지 선박수주 실적이 없어 신조선 수주둔화 우려감이 있었으나 4월 대규모 수주로 이러한 우려감을 해소했다고 지적하고 하반기 LNG선 발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