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삼성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외수지가 개선된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작년 1분기 18억원의 영업외순비용에서 올해 1분기 48억원 영업외순수익으로 전환됐다고 설명. 이는 작년 900억원 규모의 차입금 상환으로 인한 이자비용 감소와 영등포 아파트형 공장 관련 소송 승소에 따른 40억원 규모의 대손충당금환입액 발생, 태국사업장내 법인세 환급액 15억원 계상 등이 원인이며 이로써 영업외수지 개선은 확고하다고 평가했다. 수익성은 올해 사우디,태국 등지에서 신규수주만 순조롭게 유입된다면 내년부터 외형 성장과 더불어 큰 폭의 실적 호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 1만1,5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