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세계中企연맹 아그라왈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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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중소기업대회는 선진국과 후진국의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 입니다.”
내년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중소기업대회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한 아룬 와그라왈 세계중소기업연맹(WASME) 사무총장(50)은 내년 행사가 역대 대회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가 되도록 사무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내년 서울대회에는 한국 중소기업의 발전상을 보고 싶어하는 동유럽 아프리카 중동지역 7~8개국 원수들을 참가시킬 것”이라며 “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간의 국제협력을 촉구하는 ‘서울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이 기간중 세계중소기업제품박람회와 국가별 중소기업 투자유치행사도 벌인다”고 덧붙였다.
서울대회에는 1백5개국에서 해외참가자 2천여명 등 총 5천여명의 중소기업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지난 1980년 민간국제기구로 발족된 WASME는 한국 미국 독일 중국 등 1백12개국 5백만여명의 중소기업인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중소기업단체다.
인도 뉴델리에 본부 사무국을 두고 있다.
한국은 지난 89년 가입했으며 박인복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이 한국연합회장을 맡고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