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PC사업 서둘러야" 브라질 룰라, 의회에 승인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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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국민 PC 보급 계획'을 의회가 조속한 시일내에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브라질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
'국민 PC 보급 계획'은 한국의 삼보컴퓨터가 공급업체로 지정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브라질 정부의 국책사업이다.
이 계획은 정부가 컴퓨터를 대당 4백~5백달러 가격으로 값싸게 구입한 뒤 할부 형식으로 저소득층에게 보급하려는 것이다.
브라질 언론 보도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PC 보급 계획은 사업 첫해인 올 한햇동안에만 1백만대의 컴퓨터를 서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라며 "정보화의 혜택에서 소외된 국민들을 위해 의회가 빠른 시일 안에 사업을 승인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