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방한 예멘 대통령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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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주) 회장은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빈 방문중인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을 예방,한국 기업의 에너지 개발사업에 대한 예멘정부의 지원과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SK(주)가 참여하고 있는 마리브 광구 유전사업과 예멘 LNG(액화천연가스)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특히 SK건설과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는 예멘 무칼라 지역의 하드라무트 정유공장 건설과 공장가동을 위한 기술인력 수출사업에 대해 상호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최 회장은 “지난 84년부터 20여년간 SK(주)가 참여하고 있는 예멘 마리브 광구 유전개발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예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었다”며 “최근 한국가스공사와 공급계약을 맺은 예멘 LNG(액화천연가스)사업 등 자원개발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