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주)국영지앤엠 .. 글로벌 기업위해 '제2의도약' 준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창호유리 전문 업체 (주)국영지앤엠(대표 최재원?사진 www.kykyoung.com)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5% 늘어난 22억원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38.29% 증가한 365억원, 순이익은 전년보다 4.09% 증가한 16억원을 기록해 경기불황 속에서도 탄탄한 성장을 일궈내고 있는 이 회사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 지난 1959년에 설립된 (주)국영지앤엠은 46년의 역사를 가진 그야말로 국내 창호업계의 원조라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국제적 수준의 첨단시설과 최신정밀 공정을 바탕으로 복층유리를 비롯해 안전접합유리와 수평강화유리, 면취유리, 방탄유리 등을 생산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주)국영지앤엠의 순간조광유리 제품은 일본 NSG와 기술 제휴를 통해 지난 2001년 4월부터 독점 생산, 공급해오고 있다.
두장의 유리사이에 특수액정판(Liquid Crystal Sheet)을 삽입시킨 이 제품은 고선명도의 액정스크린 기능과 전기의 공급여부에 따라 투명과 불투명이 순간적으로 변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994년 코스닥에 등록을 마친 (주)국영지앤엠은 최근 몇 년간 유리와 금속을 결합한 시스템 제품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보유한 제품만으로는 앞으로의 성장에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최 대표는 "현재 국내 창호유리 산업의 발전속도는 눈부실 정도"라며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국내 시장 선점을 위해 R&D 및 설비투자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주)국영지앤엠은 특수기능성 유리와 프레임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초고단열진공복층유리를 비롯해 빛분산복층유리와 전자파차단유리, 자외선차단 복층 유리 등이 모두 이 회사가 개발한 특수기능성 유리 제품이다.
(주)국영지앤엠이 국내 창호유리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최 대표의 탁월한 경영 수완도 한몫했다.
현재 이 회사는 국내 다수의 '1군' 건설업체들의 우수협력업체로 등록돼 있다.
최 대표는 "제품 개발에서 생산, 시공에 이르는 '원 스톱 서비스' 체제를 갖춰 고객들의 기술적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며 "최고수준의 기술적 완성도를 요구하는 국내 유수의 건설업체들인 만큼 그들이 원하는 지점보다 한발 앞선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고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근 3년간의 실적과 경영상태를 종합해 평가하는 대한전문건설협회에 의한 (주)국영지앤엠의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은 자그만 치 307억. 경쟁 업체들의 평가액 170억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셈이다.
올해 실적 상승에 낙관적인 최 대표는 "작년 실적이 우수해 오는 6월에 공시되는 2005년도 평가액은 그 격차를 유지하거나 더 증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놀라운 실적으로 경쟁 업체들을 따돌리고 있는 (주)국영지앤엠. 이를 바라보는 최 대표의 마음은 더욱 바쁘다.
올해 회사 설립 46주년, 곧 50년을 채운다.
최 대표는 "50년이면 반세기라는 시간"며 "100년을 지속하는 회사는 세계적으로도 손가락에 꼽힐 정도"라고 말했다.
이제 (주)국영지앤엠의 100년을 채울 미래 '50년'을 위한 새로운 경영 판을 짜야한다는 심적 부담이 그를 더욱 채찍질하고 있다.
최 대표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만이 100년 대계를 이룰 핵심 키워드"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대내외적인 요구에 부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국의 시공전문창업업체 전체를 망라해 7위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가진 (주)국영지앤엠, 현재의 지위에 만족치 않겠다는 포부다.
최 대표는 우선적으로 회사의 '맨 파워' 강화를 주창하고 나섰다.
그는 "현재도 국내 최고 수준의 유리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진들이 밤낮없이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맨 파워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R&D 외에도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주)국영지앤엠의 사업 영역도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건설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유리를 적용할 수 있는 범위는 무한대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최 대표는 "지금까지 건설시장에 뿌리를 두고 있긴 하지만 국방산업, 철도 등 사업을 다각화해 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창호공사업협의회 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최 대표는 현재 한국유리공업의 '한글라스아카데미' 학장을 비롯해 국가 기술자격 정책심의원회 분야별 전문위원과 '월간 창호' 발행인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