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포인트] IT·철강·내수주 관심 가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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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현 세종증권 리서치센터장 >
최근 소비지표와 경기선행지수가 좋지 않게 나오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커져 주식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쌍둥이 적자 확대에 따른 달러화 약세,금리 인상 등 미국의 경제 여건이 '블랙 먼데이'가 발생했던 1987년과 유사한 상황이라는 점도 투자자의 불안감을 크게 하는 점이다.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미국의 위상이 하락하고 유동성 증가로 인한 자산가치 상승 우려가 나타났다는 점도 유사하다.
이같은 이유로 달러화 가치는 추가적으로 10% 정도 하락할 수도 있을 것이다.
국내 경기는 미국과 달리 이제 막 회복 단계에 들어섰다.
주식 시장도 이미 고점 대비 10% 가까이 조정을 보이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향후 증시에 대해 너무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
추가적인 주가 하락보다는 반등을 염두에 두고 의복 유통 등 내수업종과 하반기 전망이 좋은 IT(정보기술)업종,원·달러 환율 하락 수혜주인 철강 전력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