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외국인 연일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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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약세장에서 현대미포조선을 적극적으로 매수,관심을 끌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한 달간 4일을 제외하고 계속 현대미포조선을 순매수하며 지분율을 지난달 28일 36.62%에서 27일 현재 38.59%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주가는 약세장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달간 22% 상승,이날 6만6천2백원으로 마감됐다.
현대미포조선의 수익성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 외국인이 선취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와 관련,"현대미포조선이 생산성 향상과 선가 상승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6만4천원에서 7만8천8백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송영선 한투증권 연구원은 "과거 저가에 수주한 물량은 올해로 모두 털어낼 것"이라며 "내년 이후에는 고가 수주 선가가 반영되면서 수익 기반이 튼튼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