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호 농심 회장은 27일 고려대에 서창캠퍼스 종합교육관 건립 등을 지원하기 위해 50억원을 기증키로 했다. 신 회장의 장남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47)과 쌍둥이 동생인 신동윤 율촌화학 사장,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45) 등 2세 경영진은 모두 고려대 출신이다. 신 회장은 지난 78년 율촌재단을 설립,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사업 등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