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동원증권은 LG텔레콤에 대해 마케팅비용 부담이 여전하다고 지적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양종인 동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이 추정치와는 유사한 수준이나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평가하고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이 늘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무선데이터가 취약해 성장 동인이 미약하고 가입자 유치경쟁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잠재 매물 부담도 있다고 지적. 투자의견 중립에 목표주가는 4,55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