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목표가 5만1000원으로 하향..한누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누리투자증권이 국민은행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28일 한누리는 국민은행의 1분기 순이익이 충당금부담 완화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분기 예상을 초과하는 이익 증가로 분기별 이익 성장 모멘텀이 상당 부분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낮은 자산성장률과 순이자마진 하락 추세 지속 등으로 충당금 적립전이익이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기관 간 여수신 경쟁 심화와 자산성장률 둔화, 리스크 프리미엄이 낮은 PB 고객, 중견기업 고객의 여신 비중 확대 영향으로 올해 예대 금리차는 전년동기대비 18bp 하락할 것으로 추정.
다만 가계 및 기업여신의 부실정리가 일단락되고 경기회복으로 인한 신용위험 하락으로 대손비용 감소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실적 개선 추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여전히 시중은행 가운데 실적 개선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그러나 목표가는 5만5,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내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