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유통업체들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대대적인 판촉전을 통해 업영신장에 나섰다. 28일 유통업체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다음달 15일까지 `교직원 우대 서비스'를 마련하고 교직원증을 소지하고 30만원 이상 물건을 사는 고객에게는 10% 할인권을 증정한다. 이 백화점 천안점은 가정의 달 `특별 선물 마일리지 서비스'를 진행, 다음달 21일까지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한 실적을 3회 이상 적립한 고객에게 3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가정의 달 첫 행사로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어린이 날 선물 큰잔치'를 연다. 백화점 세이도 29일부터 어린이 고객을 겨냥한 갖가지 이벤트를 마련하고 `어린이 날 선물 대축제'를 진행하면서 50-70% 저렴한 가격에 아동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할인점도 백화점 행사에 맞춰 대대적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까르푸는 각종 완구용품과 게임세트, 어린이 가구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매일 선착순으로 4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크레파스를 증정키로 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어린이 날에 맞춰 플레이스테이션을 신용카드로 구입할 경우 6개월 무이자로 해주기로 했으며 완구 및 아동의류 구매고객에게 미니화분과 필통을 선물한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어린이 날과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등 각종 기념일이 풍부한 5월의 실적을 최대한 끌어 올려야 상반기 실적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대대적인 판촉전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