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 3개월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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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석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서울은 크게 늘었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5만8천4백47가구로 2월보다 9.6%(6천1백97가구) 줄었다.
이 같은 감소세는 작년 12월 이후 3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6만가구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유형별로는 민간부문이 5만1천3백13가구로 전월보다 8.7%,공공부문은 7천1백34가구로 15.2% 각각 줄었다.
지역별로는 울산(-33.2%) 대구(-27.7%) 충북(-22.9%) 대전(-21.6%) 인천(-14.9%) 경기(-14.1%) 부산(-6.2%) 순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은 지난달 미분양이 8백52가구로 이전 월보다 40.8%나 증가했다.
강원(4.9%) 경남(8.5%) 등도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