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 의사들, 한국의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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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의료기관으로 평가되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의 의료진이 국내 종합병원에서 생체 간이식 수술 기법을 배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서울병원은 28일 존스홉킨스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인 로버트 몽고메리 교수(사진 가운데) 등 2명이 지난 11일부터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이석구 교수)에서 생체 간이식수술에 대한 연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몽고메리 교수가 한국에서 생체 간이식수술이 많이 이뤄지는 데다 높은 수술 성공률과 생존율을 평가해 이뤄지게 됐다고 삼성병원측은 설명했다.몽고메리 교수는 "그동안 5차례 이상 생체 간이식수술을 참관했다"며 "한국의 생체 간이식수술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