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세계 LCD 패널 출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9일 골드만은 주요 LCD업체 1분기 실적 발표후 기대이상의 패널 수요가 확인됐다고 평가하고 당장 2분기부터 계절적 둔화을 벗어난 출하 증가를 예상했다. 올해 LCD 패널 출하 전망치를 종전 1억7천4백60만개에서 1억8천200만개로 상향 조정했다.세부적으로 모니터 수요는 1억5백40만개로 5.7% 올리고 노트북은 1.6% 올린 5천8백40만개로 수정했다. TV 패널은 1천8백20만개로 4.6% 상향. 골드만은 지난 3월부터 17인치 패널가격이 안정되고 상승 분위기를 타는 가운데 15-19인치 등 다른 품목으로도 가격 안정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 많은 패널가격 인상이 시도될 것으로 판단. 따라서 한국 기술주내 LG필립스LCD를 최선호주로 유지하고 시장상회와 5만5천원 목표주가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