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5월 증시는 재도약을 위한 기간 조정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종합주가지수는 910~990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민성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900선이 위협받고 있지만 900선이 연말 수차례의 시도 끝에 안착한 지수대라는 점과 조정시 기관 및 연기금의 저가 매수가 기대되는 지수대라는 점에서 하방경직성에 대한 기대는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3월 7일 고점 기록 이후 하락추세대가 형성되어 있고, 북핵과 환율 유가 미국 금리 인상등 국내외 변수가 산적했다는 점과 수급도 외국인 매도 공세로 인해 악화된 상황이어서 단기 조정 국면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이들 국내외 변수는 '해묵은 악재'라는 점에서 점차 내성을 지니게 될 것이며, 기관 및 연기금의 대기 매수세가 풍부하다는 점도 지수 하방경직성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관심종목으로는 대한항공흥아해운 하나투어 POSCO 동국제강 유니온스틸 동부제강 BNG스틸 농심 CJ 오리온 오뚜기 국순당 국민은행 우리금융 동양제철화학 건설화학 경남에너지를 제시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