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ㆍ일ㆍ대만 바둑 최강국은? ‥ 내달1일 CSK배 亞대항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4회 CSK배 아시아바둑대항전이 5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이 5명의 대표선수를 내보내 리그전으로 대결하는 국가대항전이다. 같은 국가대항전인 농심배가 '녹다운제 연승전'(이긴 선수가 상대를 바꿔가며 계속 두는 것)방식인 반면 이 대회는 1대 1로 맞붙는 단체전이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이창호 이세돌 최철한 박영훈 김성룡 9단을 출전시킨다. 지난해 출전했던 유창혁 9단과 송태곤 7단이 김성룡 9단과 박영훈 9단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우승국 중국은 구리 저우허양 쿵제 후야오위 왕레이 등 자국내 랭킹 1위부터 5위가 총출동,역대 최강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최국 일본은 하네 나오키 9단과 요다 노리모토 9단을 투톱으로 야마시타 게이고,다카오 신지,유키 사토시 등으로 팀을 꾸렸다.
대만은 장쉬 린하이펑 왕리청 왕밍완 등 일본에서 활동 중인 기사들이 주축을 이룬다. 우승팀엔 2천만엔(약 2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