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TV가 다음달부터 브라질에서 방송을 시작한다.
아리랑TV는 브라질 현지 케이블업체인 RCA 컴퍼니를 통해 인구 밀집지역인 동쪽 해안 리우데자네이루 등 16개 도시에 한국방송을 24시간 재전송한다고 밝혔다.
브라질에는 삼성,LG등 국내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어 이번 방송은 한국을 알리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아리랑TV측은 설명했다.
배우 김다미와 손석구가 '나인퍼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나인퍼즐'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나인 퍼즐'은 심리전을 벌이는 연쇄 살인범을 두고, 너무나 다른 두 수사관이 서로 협력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는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에 뛰어들고, 자신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강력팀 형사 ‘한샘’과 힘을 합쳐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윤종빈 감독은 앞서 넷플릭스에서 '수리남'을 연출한 이후 OTT 드라마 연출을 하고 싶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힘이 든다는 이유에서다. 그런 그가 디즈니+의 '나인퍼즐'의 메가폰을 다시 잡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윤 감독은 "당시엔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안 하려고 했는데 '나인퍼즐'의 대본을 읽는 내내 스토리 예측이 안 되며 몰입도가 높더라. 기존의 스릴러와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작품을 거절하면 두 번 다시 이런 작품은 못 만나겠다고 생각했다"며 "이 작품이 유일하게 대본을 쓰지 않은 작품인데 내가 수사물을 쓸 것 같지도 않고, 여주인공을 내세울 것 같지 않은데 여배우가 주인공이라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영화 '공조'를 제외하고 현실에 기반을 둔 작품을 만들어왔다. '나인퍼즐'은 현실과 비현실 사이 지점에 있다고 소개했다.윤 감독은 "현실과 만화 중간 지점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눈물의 여왕'으로 '로코킹'임을 증명한 김수현이 '짝퉁왕'으로 변신한다.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넉오프'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넷플릭스 '도적: 칼의 소리', tvN '비밀의 숲2'의 박현석 감독과 드라마 '나쁜 녀석들' '38 사기동대' 등의 한정훈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IMF로 실직한 후 짝퉁왕이 되는 김성준을 연기한 김수현은 "이번 작품에서 특별히 내면에 감정을 쌓아두려고 하지 않았다. 바로 표출해버리는 그런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로맨스에 대한 질문에 김수현은 박현석 감독을 향해 "이번 로맨스 비중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감독은 "15% 정도"라고 했다.이에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의 백현우는 스윗하고 따뜻한 역할이었다면 김성준은 냉철하게 오로지 생존을 위한 현실적인 인물"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대본을 본 후 소재에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성준의 생존 방식에 대해서 그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장사꾼이 됐다가 세계적인 짝퉁왕이 된 과정이 흥미로웠다. 그 부분을 재밌게 표현해 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조보아는 김성준의 옛 연인이자 위조품 단속 특별사법경찰 송혜정으로 분했다. 그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소재에 끌렸고 시대적 배경이 1990년대에서 2000년대를 아우르고 있어 많은 향수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했다.조보아와 연
배우 설경구와 박은빈이 디즈니+ 오리지널 '하이퍼나이프'를 통해 그동안 본 적 없는 새로운 사제 간의 모습을 선보인다.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하이퍼나이프'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일련의 사건으로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과 두뇌 싸움을 담은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다.연출을 맡은 김정현 감독은 "여러분들이 보지 못했던 설경구, 박은빈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깜짝 놀라실 것 같다. 저도 현장에서 그랬다.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기대감을 자아냈다.박은빈은 전작과는 달리 감정적이고 집약적인 캐릭터를 맡았다. 이에 대해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캐릭터 설정과 전체 구성이 흥미롭다고 여겼다. 언젠가 의사 역할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설레는 마음이었다. 설경구 선배와 함께 연기한다는 게 든든했다"고 말했다.이어 "캐릭터를 기다리며, 이 친구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심리가 굉장히 궁금했다. 시청자들도 '하이퍼나이프'를 접하면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부딪힘을 겪는지 궁금증이 많아지실 거다. 시리즈를 보시면 궁금증이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감각을 깨워놓은 상태로, 머리로 생각하지 말고 순간에 충실해서 감정적인 폭발을 본능적으로 일으켰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데뷔 이후 처음으로 의사 캐릭터를 맡은 설경구는 대학 신경외과 교수의 코칭을 받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