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부처에 성과급제 도입 바람이 일고 있는 가운데 29일엔 교육인적자원부와 정보통신부가 5급(사무관)이나 4급(서기관) 이상을 대상으로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 정통부는 5급 이상 9백67명을 대상으로 직무성과제를 실시키로 하고 이날 진대제 장관이 노준형 차관과 실·국장,직할기관장,정책보좌관 등 20명의 핵심간부와 계약을 체결했다. 정통부의 성과계약제도에는 중앙인사위원회가 마련한 내용 외에 두 가지 독자적인 평가방식이 포함됐다. 정통부는 4급 이상인 타 부처와 달리 평가대상에 5급을 포함시켰다. 또 차관에게도 'CEO 미션(과제)'을 부여하고 업무 성과를 정기적으로 평가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