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올해 세계 LCD 패널 수요가 작년보다 63%(면적기준) 증가할 것으로 29일 전망했다. 한국시장에서 LG필립스LCD를 최선호주로 유지하며 5만5천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세계 LCD패널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인하로 인해 2분기 LCD수요가 계절적 둔화요인에서 벗어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올해 전망치를 종전 1억7천4백60만개에서 1억8천2백만개로 상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3월부터 17인치 패널가격이 안정되고 상승 분위기를 타는 가운데 5~19인치 등 다른 품목으로도 가격 안정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