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공격적 투자보다는 저점 매수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9일 조용준 대우 연구원은 현대차 1분기 실적에 대해 급격한 원화절상으로 실질적인 어닝쇼크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랜져TG 출시로 내수 판매가 점진적인 회복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나 원화절상 영향으로 2분기에도 실적 개선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주가 상승에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관측. 매수 의견을 유지하나 당분간 실적회복 모멘텀이 약하고 추가적인 원화강세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에서 조정시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