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CJ에 대해 2분기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9일 현대 정성훈 연구원은 CJ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2.9% 감소한 481억원을 기록한 것과 관련 지난 하반기에 고가에 매입했던 원재료 잔여분이 투입된데다 판가하락 및 환율하락에 따른 생명공학의 수익성 둔화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 진로 입찰과 관련된 컨설팅비용 등(약 20억원) 판관비 증가도 영업이익 감소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곡물가격의 하향 안정세와 원화 강세에 따른 소재식품의 수익성 개선, 점진적인 내수소비 회복에 따른 가공/편의식품 회복 기대로 2분기 이후부터 이익모멘텀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적정가 8만6,5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