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8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기로 돼 있던 북한과 일본의 2006독일월드컵축구 아시아 예선전이 제3국에서 관중없이 치러지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규율위원회를 열어 지난 3월30일 월드컵 예선 북한-이란전 도중 발생한 관중난동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북한에 이같은 내용의 중징계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