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일찍 찾아온 더위와 7년 만의 빙과류 가격 인상 등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올해 두자릿수로 올라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기관들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 주말 3만9천원으로 전날보다 2.2% 오르며 사상 최고가인 4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기관은 7일째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와 관련,"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8%와 26.8%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성수기를 앞두고 '더위사냥' 등 주력 빙과 제품의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올해는 이익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