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기,콤팩트디스크를 최초로 개발하고 바코드를 실용화한 미국의 대표적 연구개발(R&D) 서비스업체인 바텔(Battelle)연구소가 한국에 진출한다. 과학기술부는 1일 바텔연구소가 동북아 연구 거점으로 한국을 지목,분원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칼 코트 바텔 회장이 다음달 한국을 방문해 정부측과 구체적인 협의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텔은 분원 설립을 통해 보건생명을 비롯 에너지,환경,교통,우주,신소재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고 과학기술부는 전했다. 분원의 위치는 대덕연구단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