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태평양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일 대신 정연우 연구원은 태평양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0.8% 줄었지만 기존 전망치와 비슷하고 전체 화장품 시장의 위축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프리미엄 제품군에 이어 중저가 시장으로 영향력이 확대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고 지주회사로의 전환과정을 통해서도 기업가치의 레벨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변함없는 실적과 꾸준한 주가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가치주로 부각되면서 조정국면의 주식시장에서 투자메리트가 확대된 점을 감안, 목표가를 28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