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이번 주 국내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끝난 가운데 미국發 변수가 첫번째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류용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기 전망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향후 거시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미국 금리 정책 결정을 위한 FOMC회의와 4월 고용지표가 핵심변수라고 말했습니다. 류 애널리스트는 특히 FOMC 회의에서 점진적인 인상 속도 (measured pace)라는 표현이 삭제된다면 주가는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변수들이 펀더멘털의 손상을 가져올만한 성격을 지녔다는 점에서 당분간 증시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