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오는 3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을 열고 또다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상폭은 0.25%P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이 또다시 금리인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이번에도 25bp 금리를 올릴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인상은 지난해 6월이후 여덟번째로 연방기준금리는 현재의 2.75%에서 3.0%으로 올라서게됩니다. 수퍼1) 로이터가 20명의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스무명 전원이 이번달 금리인상을 예상했고 한명을 제외한 19명이 다음달말에 추가 금리인상을 점쳤습니다. 그러나 금리인상폭보다는 FOMC 성명서 변경내용이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지난 3월 연준리는 신중한이란 문구를 유지하면서도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코멘트로 세계 금융시장에 충격을 던져준바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만큼 연준리의 현재 경기인식이 주식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주는 금리인상이란 재료 이외에도 주말에 발표될 미국의 4월중 고용동향도 변수입니다. 전문가들은 3월의 11만개 일자리가 만들어졌지만 4월에는 이보다 많은 약17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제공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미국경제 성장부진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고용보고서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미국의 제조업경기 동향을 파악할수 있는 공급관리자협회의 제조업지수 등 경제지표가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뉴욕증시 어닝시즌을 대신할 주요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이인철입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